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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고다층 PCB, 공급망 관리, AI 서버) AI 서버 시장이 뜨거워질수록 정작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셨던 분들 계실 겁니다. 엔비디아 주가만 따라가다 보면 이미 올라버린 것 같고, 관련 밸류체인을 뒤져보면 낯선 기업들만 나오고. 저도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현업에서 고다층 기판 관련 업무를 직접 다루면서 비로소 이수페타시스라는 이름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고다층 PCB, 기술 장벽이 곧 해자다이수페타시스가 만드는 것은 MLB(Multi-Layer Board)입니다. MLB란 여러 층의 회로를 수직으로 쌓아 올린 다층 인쇄회로기판을 의미하며, 층수가 높아질수록 데이터 처리 속도와 신호 안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이수페타시스는 그 중에서도 18층 이상의 초고다층 기판에 특화된 기업입니다.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18층짜리.. 2026. 4. 20.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하이엔드 동박, 글로벌 생산기지, 전고체)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한때 동박 관련 기업들이 이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습니다. 제 본업이 제조업 구매팀에서 PCB 부자재와 핵심 원자재 소싱을 담당하는 일이라 중국산 저가 동박의 물량 공세를 몸으로 직접 느꼈거든요. 그런데 지금 시장은 당시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있습니다.하이엔드 동박, 기술 격차가 만든 새로운 전장혹시 동박이 왜 갑자기 다시 주목받고 있는지 궁금하셨던 분 계신가요? 단순히 업황이 돌아서서가 아닙니다. 시장 자체의 구조가 바뀌었습니다.제가 현업에서 벤더사들과 실무 미팅을 하다 보면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요구 사항을 접하게 됩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구매팀 입장에서 동박은 단가 싸움이 전부였습니다. 중국.. 2026. 4. 19.
엘앤에프 주가 (흑자전환, LFP 양극재, 수직계열화) 솔직히 말하면, 작년 하반기 내내 엘앤에프 주가 창을 열 때마다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2차전지 섹터 전반이 긴 조정에 들어가면서, 기술력을 믿고 버티고 있던 주주로서 '이 기다림이 맞는 건가' 수도 없이 되물었습니다. 그 기다림이 2026년 1분기를 기점으로 조금씩 보상받는 기분입니다.1분기 흑자전환, 단순 반등이 아닌 이유엘앤에프의 주가가 최근 15만 원대를 돌파하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본업의 체질 개선'에 있습니다. 2025년 4분기부터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한 가동률이 2026년 1분기에 본격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여기서 제품 믹스(Product Mix)란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들의 구성 비율을 뜻합니다. 마진이 높은 하이니켈 양극재 비중이 늘어날수록 같은 출하량이더라.. 2026. 4. 19.
우리기술 주가 전망 (MMIS 독점, 방산 낙수효과, SMR 수혜) 자재 조달 업무를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설비 없으면 공정 전체가 멈추는데, 이걸 만드는 곳이 딱 한 군데라면?" 저는 그 답에 가장 가까운 주식 종목을 어느 날 발견했고, 그게 바로 우리기술(032820)이었습니다. 단순한 테마주가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껴지는 독점 기술 기업이라는 점이 저를 이 종목으로 끌어당긴 이유였습니다.MMIS 독점 기술, 진짜 해자인가우리기술의 핵심은 MMIS(Man-Machine Interface System), 즉 원전 계측제어설비입니다. 여기서 MMIS란 원자력 발전소 내부의 모든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각 경보를 울리며 제어 명령을 내리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원전의 두뇌이자 신경망 전체를 담당하.. 2026. 4. 16.
코스맥스 주가 전망 (1분기 실적, ODM 해자, 투자 리스크)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저는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주 위주로 관심 종목을 채워두고 있었는데, 매일 현장에서 외주 가공 일정을 조율하고 원자재 단가를 씨름하다 보니 오히려 제 직무 경험이 코스맥스(192820)의 비즈니스 모델을 꿰뚫어 보는 렌즈가 되어버렸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숫자로 증명하는 실적주를 찾게 되더라고요.1분기 실적이 말해주는 것: 수출 데이터로 검증한 성장세일반적으로 화장품 ODM주는 소비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이란 단순 하청 생산을 넘어, 제조사가 자체 처방과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제품을 먼저 기획하고 브랜드사에 제안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브랜드사는 제조.. 2026. 4. 16.
오라클 주가 전망 (클라우드 인프라, 순환매, 포트폴리오) 엔비디아가 시장을 쥐고 흔들던 시절, 반도체 주식만 쳐다보던 투자자들이 놓친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오라클(ORCL)입니다. 저도 한동안 그 중 한 명이었는데, 현업에서 공급망 데이터를 직접 다루다 보니 뒤늦게 이 기업의 무게감이 실감 나기 시작했습니다.OCI가 조용히 클라우드 판을 흔드는 이유오라클 주가 반등의 핵심은 OCI, 즉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racle Cloud Infrastructure)에 있습니다. OCI란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Azure처럼 기업들이 서버와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인프라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기업들이 더 이상 자체 서버실을 운영하지 않아도 되도록 인프라 자체를 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제가 일하는 현장에서도 이 변화를.. 2026.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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